빅프의 IT 블로그

AMD사의 라이젠 7 4700G가 게임 벤치마크 상에서 확인되었습니다. Zen 2 아키텍처를 사용한 8코어 16스레드 CPU인데, 내장 그래픽을 탑재한 AMD CPU 중에선 가장 스펙이 높게 됩니다. 추후 35W를 사용한 CPU도 공개된다고 하니 이게 클럭만 낮춘 것인지, 아니면 코어 수를 줄인 것인지는 추후에 확인해봐야 알 수 있겠습니다.

Zen+ 아키텍처를 쓰지 않고 Zen 2 아키텍처를 사용해서 성능면에선 괜찮을 것이고, GPU 스트림 프로세서의 갯수가 어떻게 되는 지에 따라 내장 그래픽으로 캐주얼 게임을 원활하게 돌리는지 여부가 판가름 날 것 같네요.

출처 : https://wccftech.com/amd-ryzen-7-4700g-renoir-apu-spotted-8-zen-2-cores-and-7nm-vega-gpu/

인텔이 드디어 10세대 데스크톱 CPU 제품군(코드명 코멧 레이크-S)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는데요.

발표 내용을 보시면 인텔 기존의 방식대로 소켓을 LGA 1200으로 바꿔서 기존 CPU들은 호환되지 않습니다. 이전 300번대 칩셋들은 8세대 및 9세대 지원을 끝으로 단종될 것 같습니다.

드디어 10코어를 가진 프로세서가 출시된게 큰 특징인데, i9-10900K가 그 주인공입니다.

참 아쉬운건 이번 코멧 레이크-S 및 10세대는 지금으로선 2015년에 발표한 뼈를 계속 우려낸 사골같은 스카이레이크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고, 공정을 개선했다고 해도 경쟁사인 AMD는 7nm 공정을 쓰고 있는데 아직도 14nm 공정을 개선해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변한 것들을 나열하자면,

• 인텔 써멀 속도 부스트 기술로 5.3GHz까지 클럭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음.
• 인텔 터보 부스트 맥스 기술 3.0 도입
• 인텔 하이퍼쓰레딩 기술이 i3부터 i7까지 재도입됨
• 최대 10코어 및 20M 인텔 스마트 캐시
• 최대 DDR4-2933 메모리 지원
• 코어 및 메모리 오버클럭킹이 향상됨
• 400 시리즈 칩셋 사용
• 2.5Gbps 인텔 이더넷 연결 I225 지원
• CNVi를 사용하여 인텔 Wi-Fi 6 AX201 지원

눈여겨볼 것은

• 코어 당 하이퍼쓰레딩(HT)을 비활성화/활성화가 가능함
• PEG/DMI 오버클러킹
• 전압/주파수 조절 향상

위의 목록들을 보시면 셀러론, 펜티엄부터 Core i3, i5, i7, i9까지 모든 정보가 나와있고 대체로 클럭을 높게 하려고 힘쓴 흔적들이 보입니다. 문제는 AMD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인 CPU들은 아닌 것 같습니다.

출처 : https://wccftech.com/intel-10th-gen-comet-lake-cpu-z490-desktop-platform-official-launch/

ASUS ROG 마케팅 슬라이드에서 유출되었는데, i9-10900K와 R9 3950X를 비교해본 슬라이드입니다.

인텔 9세대 i9-9900K도 참전해서 총 3개의 CPU를 비교한 그래프가 나왔네요.

싱클 코어 성능에선 i9-10900K가 222점으로 1위, i9-9900K가 219점으로 2위, R9 3950X는 213점으로 3위.

멀티 코어 성능에선 R9 3950X는 3932점으로 1위, i9-10900K가 2645.7점으로 2위, i9-9900K가 2025.3점으로 3위.

출처 : https://www.techpowerup.com/266442/core-i9-10900k-vs-ryzen-9-3950x-cinebench-r15-comparison-leaked

드디어 인텔의 10세대 CPU가 유출되었습니다. i3 / i5 / i7 / i9로 9세대 CPU들 처럼 똑같이 4개로 나뉘었는데요.

가장 큰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점을 살펴봅시다.

전체적으로 보면 HT 지원으로 인한 성능 향상을 꽤 하려고 하고, i3와 i9은 코어 수도 증가했습니다.

과연 인텔이 AMD의 추격을 다시 뿌리칠 수 있을까요?

출처 : https://wccftech.com/intel-10th-gen-comet-lake-desktop-cpu-specs-prices-official-leak/

인텔이 2017년 1분기에 출시했던 코어 i7-7700K는 싱글 코어 성능이 다른 CPU들을 압도하는 성능을 지녔었고, 지금까지도 그 성능을 이기기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2020년에 와서 인텔의 코어 i7-7700K의 싱글 코어 성능을 잠재우기 위해서 경쟁사인 AMD는 계속 제품 연구를 거듭한 끝에 Zen2 아키텍쳐를 이용한 CPU 중 라이젠 3세대 R3 3300X를 가지고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두 CPU의 점수차를 보시면, 1점 차이로 퍼센트로 환산하면 0.5% 차이로 동급으로 봐야할 수준입니다.

Zen 아키텍쳐의 초창기에는 이전 세대의 CPU보다 성능 상승이 압도적이었기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은 열광했으나 이후 완성도의 문제로 나타는 문제들을 고치기 위해 시간의 도움을 필요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젠 Zen2 아키텍쳐로 완성되었다고 보는게 타당하며, 드디어 인텔의 CPU가 싱클 코어 성능이 압도적이란 말을 들어가게 만들 수 있게 되고 있습니다.

드디어 AMD가 멀티 코어 성능뿐 만이 아니라 싱클 코어 성능에서도 인텔을 앞서려고 합니다.

물론 최신 프로세서들은 코어 수 및 스레드 수가 증가해서 코어 수도 적은 프로세서의 싱글 코어 성능이 왜 중요하냐? 라고 질문하실 수도 있지만, 코어 수 및 스레드 수의 감소는 프로세서를 구입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줄여주고, 캐주얼 게임 및 오피스 업무를 보는 소비자들에겐 더 좋은 선택지를 줄 수 있습니다.

당장 AMD에는 3200G와 3400G 처럼 GPU를 내장한 프로세서도 있지만 이미 그래픽 카드를 소유하고 있고, 3500 및 3500X보다 3300X가 저렴하게 나와준다면 3300X를 선택하는 소비자도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인텔 프로세서의 영향이 큰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한다면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겠지요.

Zen2 아키텍쳐를 사용했고,

코어 수는 4개, HT를 켜면 8 쓰레드, HT를 끄면 4 쓰레드.

베이스 클럭 3.8GHz ~ 부스트 클럭 4.3GHz 인 3300X.

추가적으로 향후 B550 칩셋이나, X570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에 장착하면 PCI Express 4.0 x 16도 지원한다니, 기대해볼만 한 프로세서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출처 : https://www.techpowerup.com/266163/amd-ryzen-3-3300x-single-core-cinebench-score-suggests-performance-close-to-i7-7700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