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를 하는데 마이크 없이 스피커로 다른 게이머들이 하는 얘기만 듣고 있었고
사용하는 스피커로 적의 소리를 제대로 듣기도 힘들어서 게이밍 헤드셋을 구매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ABKO에서 게이밍 헤드셋 신제품을 출시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구매했습니다.
구매한 것은 ABKO HACKER B890U 입니다.
원래 바로 아래의 B850U를 살까 하다가 플렉시블 이어컵 설계가 되어있는 B890U로 결정했습니다.
착용감을 매우 중요시하기 때문이죠 :)
박스는 오른쪽에 내부가 비치게 해두어서 쉽게 조금이라도 외관 파악을 용이하게 해두었습니다.
박스 뒤에는 스펙하고 탑재되어 있는 기능들이 써져있는데, 보증기간하고 A/S Center 번호도 적혀있습니다.
대표적인 스펙이라면 RGB 라이팅, 가상 7.1 채널, 3D 사운드인데 진동기능은 없어서 아쉽네요.
사용하기 편하게 선 중간에 케이블 타이가 있어서 길이 조절을 할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스티커를 훼손하면 A/S가 안된다니, 조심해서 써야겠습니다.
중간에 보면 리모콘이 있는데, 볼륨 +, 볼륨 -, LED ON/OFF, 마이크 ON/OFF, 3D 사운드 버튼이 있습니다.
USB 단자가 금도금이 되어있고, 마개가 껴져있는데 먼지유입을 막으려고 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노이즈 필터도 있어서 오작동하는 걸 방지해줍니다.
양쪽에 HACKER 로고가 있습니다. 왼쪽과 오른쪽을 구분하기 위해 L R 표시를 해뒀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플렉시블 이어컵 설계인데, PC방 가보면 이 기능이 없는 헤드셋이 많습니다.
저게 움직이지 않으면 머리에 제대로 맞지 않아서 착용감이 나빠집니다.
이어쿠션이 푹신푹신해서 착용했을 때 귀쪽이 아프지 않기 때문에 너무 좋습니다.
헤드밴드쪽이 와이어 구조인데 착용할 때 위치를 바꿀 수 있어서 착용감에 영향을 줍니다.
푹신푹신한 이어쿠션 너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RGB LED인데, 색상은 고정되어 있어서 바꿀 순 없습니다.
은은하게 나오는 빛이라 눈이 너무 아프지 않습니다.
헤드셋을 구매하려고 하실 때 탑재된 기능을 보시고, 착용감을 중요하게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구매하고 나서 후회하지 않는게 좋겠죠.
이상 ABKO HACKER B890U 구매후기였습니다. :)